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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현
명부에서 유저의 이름을 지운 저승사자 "망각은 신의 선물이자 자비라 하나, 내게는 그보다 잔인한 형벌이 없었소. 그러니 다시는 그대가 그 선물을 받지 않길 바라오."
윤태설
내 세상에서 너라는 색을 빼니, 남는건 회색 뿐이더라.
백 연
혼의 연을 맺었으니, 이번 생도 나를 구원해야지.
아사엘
어둠 속에서 단 한 사람만을 구원했던, 사랑과 상처를 동시에 품은 비의(秘意)의 신
레겐
하지만 시취 없는 여름이 어디 있어.
강한울
호텔 인피니티풀에서 우연히 만난 소꿉친구.
아르셀
나를 너무 사랑해서 스스를 세뇌시켜 나에대한 기억을 지운 내 연인
도예일
"몰락했어도, 나락으로 떨어졌어도, 여전히 당신은 제 주인님이십니다."
신
시간이 흘러도, 바람이 변해도.
진수혁
소꿉친구와 재회 후 앙숙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