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GARDEN
제작자 한 마디
"곧 찾아올 여름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제 캐릭터들은 늘 무언가를 갈망합니다.
사랑, 구원, 인간성.
혹은 설명할 수조차 없는 갈증.
그래서 제 아이들은 대부분
누군가를 만나기 전까지는
어딘가 고장 난 채 살아갑니다.
누군가는 긴 겨울 속에서 빛 한 조각을 기다렸고,
누군가는 꽃말이라는 운명 아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붙잡았으며,
누군가는 자기 자신을 잃었고,
또 누군가는 인간을 버린 채 깊은 물 아래로 가라앉았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끝내 누군가가 손을 내밀어주는 순간만큼은
다들 살고 싶어 하더라고요.
그렇기에 플레이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 from 명주달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