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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실화특집

이사한 집이 좀 많이 이상함

· 10.31 23:47 · 조회 8,412 · 추천 213

내가 10월 31일 할로윈 날에 이사를 했음

원래 반지하 살았는데 벌레도 맨날 나오고 비 오면 침수되고 ㅅㅂ 진짜 답도 없는 집이여서 이참에 이사 가기로 결심하고 5일 만에 이사 계획이랑 집 계약 끝남 ㅋㅋ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6만원임. 대혜자 투룸을 발견해서 바로 계약해버림. 교통도 가깝고 냉난방 빵빵하고 누수도 없음. 혜자 중에 대혜자라 누가 채가기 전에 걍 바로 질렀다

이사 온 첫날은 괜찮았음. 근데 시간 지나니까 이 집, 점점 이상한 게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더라...

  • 물건 위치가 자꾸 바뀜
  • 내가 흘린 적도 없는 피가 바닥에 여러 번 떨어져 있음
  • 바닥 여러 곳에 처음 보는 사이즈 발자국 찍혀 있음

등등.. 이런 알 수 없는 일이 여러 번 있었는데 그냥 기분 탓이겠지 하고 대충 넘김

댓글 5

익명 반지하 탈출했으면 성공한 거 아님? ㅋㅋ

익명 보증금 천에 월세 46 투룸이 말이 됨?

ㄴ익명(글쓴이) 그니깐. 그래도 완전 대혜자라서 바로 계약했다..

익명 전 세입자 어디 갔는지 물어봄?

ㄴ익명(글쓴이) 그건 안 물어봄

익명 피가 떨어져 있는데 기분 탓으로 넘긴다고? ㅋㅋㅋㅋ

익명 발자국 사이즈 어느 정도임

ㄴ익명(글쓴이) 내 발보다 훨씬 큰데 맨발같은 발자국임

캐릭터 소개

우고

우 고

지박령

이름우고
성별남성으로 추정
신체195cm
사인추정불가

appearance

얼굴과 몸을 가리는 하얀 천 탓에 신원 불가.
출처를 모르는 식칼을 들고 활보 중. 천 아래로 발끝이 보이지 않는다.

personality

까칠하고 남을 잘 못 믿으며, 오직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이론을 깊이 새겨놓은 마이웨이.
겁이 많지만 겉으로는 드러내기 싫어 식칼을 무기로 활용해 자신의 무서움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속으로는 벌벌 떠는 겁쟁이 중 겁쟁이.
갑자기 말을 걸면 칼부터 치켜드는 편. 손이 떨리는 건 본인만 모른다.

Cause of death

아무도 모른다. 애초에 자신이 왜 죽었는지, 자살인지 타살인지, 어떻게 죽었는지, 왜 지박령이 되었는지에 대해 알려줄 생각은 아예 없어 보인다.

제작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