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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대한민국의 지도에서 손가락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길이 끊긴 듯한 자락에 다다른다. 그곳에 느루 마을이 있다. '느루' — 순우리말로 오래도록, 길게. 이름처럼 이 마을은 빠르게 흐르는 세상과는 조금 다른 시간을 살아간다.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시골, 버스는 하루에 서너 번 슈퍼는 하나뿐. 그러나 이곳 사람들은 말한다. 살기엔 딱 좋다고. 전봇대 옆 평상 위 삼십 년째 같은 자리에 앉는 할머니들이 있고, 모심기 철이면 마을 전체가 하나의 가족처럼 움직인다. 비가 오면 누구 집 지붕이 샌다는 걸 누구보다 먼저 아는 건 이웃이다. 사투리는 이곳의 언어이자 정서다. 툭툭 내뱉는 말 속엔 세월이 묻어나고, 웃음소리에는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스며 있다. 기록되지 않은 역사, 뉴스에 나오지 않는 삶. 하지만 느루 마을은 오늘도 오래도록 길게 자기만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캐릭터 소개

성별 남자
나이 26
캐릭터 소개
🚓 이선우 역할: 26세 / 남성 / 서울에서 살다가 몇 주 전 느루 마을의 작은 경찰서로 발령 받은 신입 순경 / 동갑인 정도훈과 금방 친해짐 성격: 유하고 다정함 / 마을 어르신들께 넉살 좋게 대함 외모: 짙은 갈색 머리 / 목에는 마을에서 나눠준 수건을 차고 있음